충북 올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급증…"선제 검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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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9천982건으로 작년 2배, 전수검사 늘어난 여파
올해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월평균 1만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1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작한 후 지난달까지 7만6천842건을 검사했다.
이 중 올해 1∼2월 검사가 1만9천964건으로 26%를 차지한다.
한 달 9천982건으로, 작년(4천740건)보다 2배 넘게 폭증했다.
선제 대응 차원에서 요양·교정시설 등 취약집단 전수검사를 시행하면서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는 게 보건환경연구원의 설명이다.
작년 전수검사 비중이 16%였던 반면 올해는 86%까지 올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 등으로 당분간은 검사 건수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진단검사는 방역의 가장 중요한 과정인 만큼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사태가 종식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3명이다.
/연합뉴스
올해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월평균 1만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1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작한 후 지난달까지 7만6천842건을 검사했다.
이 중 올해 1∼2월 검사가 1만9천964건으로 26%를 차지한다.
한 달 9천982건으로, 작년(4천740건)보다 2배 넘게 폭증했다.
선제 대응 차원에서 요양·교정시설 등 취약집단 전수검사를 시행하면서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는 게 보건환경연구원의 설명이다.
작년 전수검사 비중이 16%였던 반면 올해는 86%까지 올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 등으로 당분간은 검사 건수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진단검사는 방역의 가장 중요한 과정인 만큼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사태가 종식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