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한 신촌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 하순부터 6월 말까지 '신촌 소상공인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촌동·창천동·대현동에서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 경영 현황 및 외부 환경 분석 ▲ 핵심 이슈 선정 ▲ 멘토 매칭 ▲ 맞춤형 멘토링 ▲ 중장기적 솔루션 제안 등이 업종과 운영 형태에 맞게 매장별로 이뤄진다.

멘토링 받기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4월 9일까지 이메일(sinchon519@gmail.com)로 보내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전형과 필요시 2차 인터뷰를 통해 지원 자격과 적격성 등을 심사하고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스타트업 전문 멘토링 기업인 ㈜더피치가 주관하며, '진단 멘토링' 1회, 업종과 운영 형태에 따른 '맞춤형 멘토링' 2회 등 업체당 3회씩 멘토링이 실시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일괄 교육이 아닌 매장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멘토링이어서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며 "다양한 인기 매장이 늘 수 있도록 '신촌 소상공인 멘토링'을 지속적인 사업으로 정착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