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재 속 부산 국제금융센터지수 상승…40위→36위
부산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지난해 9월 40위에서 이번 달 36위로 4계단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수인 국제금융센터지수는 글로벌 싱크 탱크이자 컨설팅 기관인 지옌 사가 매년 3월, 9월 두 차례 평가해 발표한다.

부산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상승 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부산시는 18일 전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6개 해외금융기업을 유치했는데 이런 노력이 해외 금융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로 인프라 확장 통한 해외 금융기관 지속 유치나 블록체인특구 핀테크 산업 집중 육성,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을 통한 해외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경기 침체와 양극화 속에서 해외 일간지 지면 광고, CF 송출 및 구글 웹사이트 광고 등 부산 금융중심지 알리기에 집중해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