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9 출동' 전반적 감소…산악 구조만 증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9 구조대 활동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산악 출동은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 출동 건수는 14만3천850건에 이른다.

이는 2018년 15만9천846건, 2019년 15만76건보다 감소한 수치다.

교통·승강기·생활안전·기타 등의 유형은 출동 건수가 2019년보다 줄어들었고 붕괴 우려는 2019년과 비슷했다.

하지만 산악 출동은 2018년 1천332건, 2019년 1천312건에서 2020년 1천745건으로 늘어났다.

또 2018∼2020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만7천337건으로 하루 평균 15.8건을 기록했다.

또 소방차 5분 내 현장 도착률은 2018년 90.6%, 2019년 88.8%, 2020년 92.4%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