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지난주 반기문 면담…탄소중립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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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충청 민심 공략' 해석엔 선그어…"정치적 의미 없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UN 사무총장 출신의 반기문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면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실을 방문해 반 위원장을 만나 40∼50분 가량 비공개로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를 비롯한 환경 관련 대통령 직속 위원회들이 앞으로 탄소중립위원회로 흡수 통합되는 것과 관련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면담 사실이 알려지자 대권을 염두에 둔 정 총리가 충청 표심을 의식해 충북 음성 출신의 반 위원장을 만난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왔지만, 총리실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사무실을 찾아간 것은 연배가 더 높은 반 위원장을 예우하는 차원"이라며 "대권 등 정치적인 의미는 전혀 없는 면담"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17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실을 방문해 반 위원장을 만나 40∼50분 가량 비공개로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를 비롯한 환경 관련 대통령 직속 위원회들이 앞으로 탄소중립위원회로 흡수 통합되는 것과 관련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면담 사실이 알려지자 대권을 염두에 둔 정 총리가 충청 표심을 의식해 충북 음성 출신의 반 위원장을 만난 것 아니냐는 시선이 나왔지만, 총리실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사무실을 찾아간 것은 연배가 더 높은 반 위원장을 예우하는 차원"이라며 "대권 등 정치적인 의미는 전혀 없는 면담"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