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초등생에 발레 레슨…소리문화의전당-국립발레단 협약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국립발레단이 지역 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인 '꿈나무 교실'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꿈나무 교실은 국립발레단 출신 전문 강사가 가정 형편상, 지역 여건상 발레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초등학생에게 발레 기본기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국립발레단은 업무 협약 이후 강사 파견, 발레복 및 신발 제공, 공연 제반 비용 등을 도맡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연습실 제공, 홍보, 공연장 대관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전당은 꿈나무 교실 참가자 모집 공고를 준비 중이다.

참가자들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2차례 연습을 한 뒤 연말에 있을 국립발레단과의 합동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