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환경분야' 채권 발행…500억원 투자받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독일 은행서 자금 유치…"상수도 노후관 개량·확충 발판"
한국수자원공사가 500억원 규모 채권을 발행해 국내 물 분야 환경 개선 발판을 마련했다.
17일 공사 측에 따르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은행(LBBW)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한 수자원공사에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발행된 채권은 환경 분야에 해당하는 녹색채권이다.
만기는 2024년 3월 12일이고,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시중 금리보다 낮다.
주요 공기업이 녹색채권을 발행하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처음이다.
공사는 유치자금을 상수도 노후관 개량·확충 등 물환경 개선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투자처 추적 관리를 위한 녹색채권 관리체계를 마련해 환경개선 효과도 알릴 계획이다.
박재현 사장은 "ESG 경영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환경개선 사업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총 3천억원가량의 녹색채권을 추가 발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17일 공사 측에 따르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은행(LBBW)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발행한 수자원공사에 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발행된 채권은 환경 분야에 해당하는 녹색채권이다.
만기는 2024년 3월 12일이고,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시중 금리보다 낮다.
주요 공기업이 녹색채권을 발행하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처음이다.
공사는 유치자금을 상수도 노후관 개량·확충 등 물환경 개선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투자처 추적 관리를 위한 녹색채권 관리체계를 마련해 환경개선 효과도 알릴 계획이다.
박재현 사장은 "ESG 경영을 통해 투자자로부터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환경개선 사업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올해 총 3천억원가량의 녹색채권을 추가 발행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