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친절한 진료실', 병명 희화화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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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교양 프로그램 '헬로 마이 닥터 친절한 진료실' 제작진이 갑상선암 등 병명을 희화화한 데 대해 비판이 일자 사과했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유두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 갑상선암의 종류가 소개됐는데 MC 김현욱이 병명을 두고 "왜 유두라는 이름을 썼냐", "화산이냐", '역대병 이름 중에 제일 재미있다", "수질이 안 좋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제작진 역시 이를 편집하기는커녕 자막을 통해 병명을 예능적으로 희화화하는 데 일조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결국 제작진은 1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방송 내용 중 갑상선암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진행으로 불쾌함을 느끼셨을 분들과 특히 갑상선암 환우분들과 그 가족 친지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갑상선암이 착한 암이 아니라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갑상선암의 종류를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좀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다루어진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JTBC는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 영상과 클립 영상도 삭제했다.
/연합뉴스
앞서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유두암, 미분화암, 수질암 등 갑상선암의 종류가 소개됐는데 MC 김현욱이 병명을 두고 "왜 유두라는 이름을 썼냐", "화산이냐", '역대병 이름 중에 제일 재미있다", "수질이 안 좋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제작진 역시 이를 편집하기는커녕 자막을 통해 병명을 예능적으로 희화화하는 데 일조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결국 제작진은 1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방송 내용 중 갑상선암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진행으로 불쾌함을 느끼셨을 분들과 특히 갑상선암 환우분들과 그 가족 친지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갑상선암이 착한 암이 아니라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갑상선암의 종류를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좀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다루어진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JTBC는 해당 회차의 다시보기 영상과 클립 영상도 삭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