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필독서 100권 선정…"책 읽고 장학금도 받자"
상지대학교가 100권의 책을 선정해 교양과 지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상지대는 문학과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 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 구성원 수요 조사와 선정위원회 등을 통해 필독서 100권을 선정, 학생들이 읽도록 하고 있다.

또한 독후감을 '학생 역량 강화 통합 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면 책 1권당 포인트 1점(1만원)을 부여해 총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상지대는 선정 도서를 교내 학술정보원 및 카페 딕셔너리 등 총 4곳에 비치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현숙 학술정보원장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자발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교양과 지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