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마스크 판매 정보 제공 체계 수립·운영'은 국무총리 표창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추진한 제1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방송진흥정책관 이도규 방송진흥기획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과장은 지난해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초·중·고 온라인 개학을 열흘 앞두고 학년별 교육방송(EBS)을 무료로 송출하는 방안을 강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부처 내 사전컨설팅 및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법령상 방송채널사용사업(PP) 등록 절차를 완화, 2개월 이상 소요되는 채널 등록을 3일 만에 완료했다.

또 인터넷을 통한 양방향TV 서비스(IPTV), 케이블방송, 위성방송사와 협력해 온라인 개학 일정에 맞춰 모든 유료방송사에 EBS 학년별 채널를 편성하는 데 성공, 유료방송을 시청 중인 국민은 누구나 EBS 강의를 볼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개학일 기준으로 유료방송을 통한 EBS 시청률은 23.8%를 기록했으며, 전국 96만여명의 학생이 비대면 학습을 할 수 있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신신애 팀장은 '공적마스크 판매현황 자료 개방 체계 수립 및 운영을 총괄'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신 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공적마스크 제도 초반 과기정통부, 관계기관, 시민개발자, 기업 등과 협업해 정부는 공적마스크 판매 공공데이터 개방과 자료 활용 지원에 집중하고 시민개발자와 기업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 마스크 구매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유료방송 EBS 실시간 강의 송출' 적극행정 대통령 표창 수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