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사우나 관련 확진자 가족 3명 연쇄 감염
15일 울산에서는 사우나발(發) 연쇄 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이들 3명이 울산 1093∼1095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3명은 모두 집단·연쇄 감염이 발생한 북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들 가족으로, 자가격리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사우나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감염된 누적 확진자는 울산에서만 47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했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여서 추가 접촉자나 동선 노출은 없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