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발굴기관·매장문화재 조사인력 등 대상 전문교육

▲ 문화재청 산하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국제 무형유산 정보공유 디지털 영문 온라인 서비스인 '아이씨에이치링크스'를 15일 개시했다.

[문화소식] 국제 무형유산 정보제공 영문 온라인서비스 개시
'무형문화유산'과 '연결'이란 단어를 합친 '아이씨에이치링크스'는 올해 설립 10주년인 아태센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네스코 회원국들과 협력해 무형유산 데이터 및 콘텐츠를 모은 서비스다.

아태지역 무형유산 1천여 종목에 대한 상세 정보를 비롯해 영상과 사진, 음원, 도서, 관련 기관과 전문가 정보 등이 담겼다.

개별 유산의 검색 서비스, 무형유산을 활용한 여행과 전시, 이야기를 주제로 한 기획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아태센터는 이 서비스를 통해 국제협력을 통한 지식기반 확충, 문화 다양성 증진, 무형유산의 국제적 홍보, 무형유산 정보 자원화·관련 산업 연계 등 효과를 기대한다.

5월 중에는 온라인 화상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가 매장문화재 조사 전문 인력 양성과 재교육을 통한 조사 품질·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2021년도 매장문화재 조사 분야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문화소식] 국제 무형유산 정보제공 영문 온라인서비스 개시
교육 대상은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재직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조사인력을 비롯해 관련학과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업무 담당자 등이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는 기본교육 4개 과정과 전문교육 9개 과정, 소양교육 2개 과정 등 3개 분야에서 총 15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절반은 원격교육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협회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한국문화유산협회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