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도권 코로나 긴급사태 시한 1주일 앞두고 신규확진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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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권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발효된 긴급사태 시한을 1주일 앞두고 확진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
15일 NHK방송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도쿄 239명을 포함해 98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 명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엿새 만이고,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달 28일(999명) 이후 2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44만8천62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21명 증가해 총 8천607명이 됐다. 일본에선 지난해 겨울철을 앞두고 제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신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작년 11월 18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천 명대로 처음 올라선 뒤 올 1월 8일에는 7천800명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후로 유동 인구를 줄인 긴급사태 효과와 봄철로 바뀌는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7일 일간 신규 확진자가 1천 명대로 떨어진 이후로는 간간이 1천 명 선 미만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가 확연해짐에 따라 올해 1월 8일부터 도쿄도(都)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한 달 시한으로 발효됐다가 2차례 연장돼 오는 21일 시한을 맞는 긴급사태는 해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8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수도권에 선포해 놓은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15일 NHK방송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감염자는 도쿄 239명을 포함해 989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 명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엿새 만이고,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달 28일(999명) 이후 2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44만8천624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21명 증가해 총 8천607명이 됐다. 일본에선 지난해 겨울철을 앞두고 제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신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작년 11월 18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2천 명대로 처음 올라선 뒤 올 1월 8일에는 7천800명 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후로 유동 인구를 줄인 긴급사태 효과와 봄철로 바뀌는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7일 일간 신규 확진자가 1천 명대로 떨어진 이후로는 간간이 1천 명 선 미만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감소 추세가 확연해짐에 따라 올해 1월 8일부터 도쿄도(都)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한 달 시한으로 발효됐다가 2차례 연장돼 오는 21일 시한을 맞는 긴급사태는 해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8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수도권에 선포해 놓은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