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일선 학교, ARS·통화연결음 서비스 도입
전남도교육청은 일선 학교들이 민원상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민원인의 욕설·폭언으로부터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응답시스템이란 민원인이 각 학교에서 설정한 ARS 음성을 청취한 후 착신 번호를 누르면 지정된 실로 연결되는 서비스로 학교 실정에 맞게 약정기간, 조건, 서비스 종류 등을 선택하면 된다.

통화연결음 서비스는 전화 연결 전 욕설·폭언 등에 대한 녹취 안내, 민원인의 정서적 안정 유도 서비스로 각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통화 연결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표준안을 제공했다.

매월 요금은 학교별 부가서비스 선택사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필요한 예산은 학교 기본운영비로 충당된다.

도교육청 김도진 총무과장은 "새 학기를 맞아 교직원이 행복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이 민원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