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465명 신규확진, 사흘째 400명대…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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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44명-해외 21명…누적 9만4천198명, 사망자 4명 늘어 총 1천652명
경기 184명-서울 138명-강원 30명-울산 23명-인천 18명-부산 14명 등
소모임·사업장 등 산발감염 속출…어제 3만8천101건 검사, 양성률 1.22%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 들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9일(446명)부터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3주 가까이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 양상을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 소모임·사업장 등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과 향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오후 10시까지인 음식점·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 지역발생 444명 중 수도권 333명, 비수도권 111명…수도권이 75%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5명 늘어 누적 9만4천1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70명)보다 5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3.5∼1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4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지난 9일부터 사흘연속(427명→452명→444명) 400명대를 이어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7명, 경기 178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33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5.0%를 차지했다.
지역발생 4명 중 3명은 수도권에서 나온 셈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30명, 울산 23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전북·경남 각 7명, 충북 6명, 대구·충남 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 각 1명으로 총 11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9일(128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주요 유행 상황을 보면 각종 소모임과 사업장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전날까지 총 97명 나왔으며 충남 예산군 배터리제조업체(누적 10명), 부산 공동어시장(15명)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는 양상이다.
이 밖에도 가족·지인모임, 댄스 교습학원, 사우나, 한방병원 등 일상적 공간에서 감염 불씨가 잇따르고 있다.
◇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총 127명…세종 제외한 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18명)보다 3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6명), 서울·부산·전북·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8명, 경기 184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4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65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27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8천101건으로, 직전일 3만5천900건보다 2천201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2%(3만8천101명 중 465명)로, 직전일 1.31%(3만5천900명 중 470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97만6천985명 중 9만4천198명)다.
/연합뉴스
경기 184명-서울 138명-강원 30명-울산 23명-인천 18명-부산 14명 등
소모임·사업장 등 산발감염 속출…어제 3만8천101건 검사, 양성률 1.22%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 들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9일(446명)부터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3주 가까이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 양상을 나타내고 있지만 최근 소모임·사업장 등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과 향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오후 10시까지인 음식점·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재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 지역발생 444명 중 수도권 333명, 비수도권 111명…수도권이 75%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5명 늘어 누적 9만4천1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70명)보다 5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다시 증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3.5∼1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8명→418명→416명→346명→446명→470명→465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4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도 지난 9일부터 사흘연속(427명→452명→444명) 400명대를 이어갔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7명, 경기 178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33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5.0%를 차지했다.
지역발생 4명 중 3명은 수도권에서 나온 셈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30명, 울산 23명, 부산 13명, 경북 10명, 전북·경남 각 7명, 충북 6명, 대구·충남 각 4명, 전남 3명, 제주 2명, 광주·대전 각 1명으로 총 11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9일(128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주요 유행 상황을 보면 각종 소모임과 사업장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 관련 확진자는 전날까지 총 97명 나왔으며 충남 예산군 배터리제조업체(누적 10명), 부산 공동어시장(15명) 사례의 감염 규모도 커지는 양상이다.
이 밖에도 가족·지인모임, 댄스 교습학원, 사우나, 한방병원 등 일상적 공간에서 감염 불씨가 잇따르고 있다.
◇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총 127명…세종 제외한 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18명)보다 3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경기(6명), 서울·부산·전북·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8명, 경기 184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4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65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27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8천101건으로, 직전일 3만5천900건보다 2천201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2%(3만8천101명 중 465명)로, 직전일 1.31%(3만5천900명 중 470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97만6천985명 중 9만4천198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