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대학생 동창 모임 관련 등 신규 확진 4명 늘어
대구에서 대학생 동창 모임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명 증가한 8천702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2명, 북구·달서구 각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1명은 북구 대학생 지인 모임 관련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수도권 대학에 다니다가 휴학한 학생이 대구에서 지난달 21일과 23일 초등학교 동창생들을 만난 뒤 친구와 친구의 접촉자, 다중이용 시설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 수가 3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5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한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