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6시 30분께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8825편 항공기의 조종계통 기계에서 오류 신호가 발생해 출발이 1시간 40분 가량 지연됐다.

해당 비행기는 기기를 교체한 뒤 오후 8시 13분에 출발해 9시 1분에 부산에 도착했다.

186명의 승객은 장기간 이어진 기내 대기로 불편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항공사는 국내선의 경우 3시간을 넘겨 승객을 기내에서 대기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