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행복한 음악회, 함께! 1' 및 '최수열과 임선혜'
호르니스트 임은진 리사이틀

▲ 국립무용단 '제의' =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무용단이 다음 달 3~4일 '제의'(祭儀)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2015년 4월 해오름극장 초연 이후 6년 만의 재공연이다.

[문화소식] 국립무용단 '제의'·서울시국악관현악단 '만나다, 봄'
국립무용단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제례 의식 속 춤을 주제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와 사상을 대표하는 의식 무용을 선보인다.

유교의 '일무', 무속신앙의 '도살풀이춤', 불교의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등 의식 무용을 비롯해 한국적인 창작 무용도 포함된다.

국립무용단 무용수 47명이 모두 출연한다.

2013~2015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을 지낸 안무가 윤성주가 안무를 담당한다.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가 음악 감독을 맡고 가야금 박순아, 타악 고명진, 피리 박지하, 보컬 김보라는 라이브 연주에 참여한다.

▲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만나다, 봄' =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다음 달 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만나다, 봄'을 주제로 제34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문화소식] 국립무용단 '제의'·서울시국악관현악단 '만나다, 봄'
봄이 왔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직 마음속의 봄을 만나지 못한 현대인들에게 한 마리의 나비가 돼 봄을 전한다는 의미가 담긴 무대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인 박상현의 지휘로 박한규의 '나비그림'과 조석연의 '파란', 손다혜의 '나빌레라' 등을 선보인다.

배우 박란주와 김지훈이 각각 내레이션과 노래를 맡는다.

▲ 서울시향 '행복한 음악회, 함께! 1'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행복한 음악회, 함께! 1'을 연다.

서울시향 단원들과 발달장애인 연주자가 연습 과정을 거쳐 함께 연주하는 공연이다.

[문화소식] 국립무용단 '제의'·서울시국악관현악단 '만나다, 봄'
서울시향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지휘를 맡고, 시각 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가 출연한다.

서울시향 전·현직 단원 현악 앙상블과 피아니스트 한상일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건호는 바흐의 '이탈리아 협주곡'과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현악 편곡 버전의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19번'을 연주한다.

▲ 서울시향 '최수열과 임선혜' = 서울시향이 오는 25~26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최수열과 임선혜'를 주제로 공연한다.

[문화소식] 국립무용단 '제의'·서울시국악관현악단 '만나다, 봄'
서울시향은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최수열의 지휘로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브리튼의 '일뤼미나시옹',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한다.

소프라노 임선혜가 협연한다.

▲ 호르니스트 임은진 리사이틀 = 호르니스트 임은진이 다음 달 3일 오전 11시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롯데문화재단의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 올해 여섯 번째 무대다.

[문화소식] 국립무용단 '제의'·서울시국악관현악단 '만나다, 봄'
임은진은 프란트 슈트라우스의 '서주, 테마와 변주곡'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오케스트라와 호른을 위한 협주곡 2번', 유진 보짜의 '호른을 위한 앙포레', 장 미셸 드페예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알파', 오토 슈바르츠의 '케이프 호른' 등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전민정이 협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