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대표 박홍진)는 이런 수요를 겨냥해 최근 ‘챌린지 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세 가지 세트 메뉴를 선보였다. 여섯 끼 분 식사를 한 세트로 포장해 3만~4만원대에 판매하는 패키지 제품이다. △쌀과 밀가루 등 탄수화물 비중을 대폭 줄인 ‘케토(KETO) 패키지’(사진) △결혼이나 면접 등을 앞두고 단기간에 체중을 줄여야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저칼로리식 ‘뷰티 핏 패키지’ △운동 직후 단백질 보충에 도움을 주는 ‘프로틴 업 패키지’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모든 메뉴는 영하 35도 이하에서 단시간에 얼려 영양소 파괴를 막는 ‘급속냉동기술’을 적용했다. 냉동실에서 장기 보관할 수 있다. 수도권 소비자는 새벽배송을, 다른 지역은 택배배송을 받을 수 있다. ‘그리팅’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받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