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후 출생자만'…바둑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개막
차세대 바둑 강자를 찾는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이 여섯 번째 대회의 막을 올렸다.

11일 서울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제6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32강전이 열렸다.

2002년생 이하 프로기사와 연구생이 참여한 이 대회는 토너먼트로 신예 최강자를 가린다.

16강전과 8강전은 12일과 15일 각각 열린다.

32강전에 내빈으로 참석한 목진석 국가대표상비군 감독은 "이 대회를 통해 중국을 이길 수 있는 인재가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나이 제한 때문에 전년도 4강 진출자들은 올해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얼굴이 발굴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신예 기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시작된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미래의 별 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다.

우승 상금은 1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만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