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대 3천여명…음성군 닷새만에 외국인 전수검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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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료소 5곳 차려 6천여명 신속 검사…확진자 8명 찾아내
충북 음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핵으로 떠오른 외국인 근로자 6천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다.
10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에 관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6천여명을 전수검사했다.
충북도는 외국인 근로자 감염이 확산하자 지난 3일 도내 2천68곳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1만3천765명을 이달 15일까지 검사하도록 시군에 지시했다.
공장이 밀집한 음성군의 대상자는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음성군에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꼬리 물었다.
지난 4일 유리 제조업체에서 30대 근로자 2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이 업체에서만 22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지금까지 2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됐다.
이 기간 확진된 내국인 11명의 2배가 넘다.
음성군은 산업현장 연쇄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전수검사의 속도를 냈다.
지난 6일 351명, 7일 474명, 8일 1천111명을 검사했고 9일에는 무려 3천93명을 검사했다.
10일에도 1천여명을 검사하면서 충북도가 정한 시한보다 닷새 앞당겨 검사를 마무리했다.
방역인력을 총동원해 보건소는 물론 외국인 고용업체가 많은 5개 읍·면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했기에 가능했다.
이번 전수검사를 통해 확진자 8명(외국인 5명, 내국인 3명)을 찾아냈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내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전 검사를 서둘렀다"며 "불법 체류자나 누락된 외국인들을 찾아내 계속 검사할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북 음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핵으로 떠오른 외국인 근로자 6천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마쳤다.
10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에 관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6천여명을 전수검사했다.
충북도는 외국인 근로자 감염이 확산하자 지난 3일 도내 2천68곳의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1만3천765명을 이달 15일까지 검사하도록 시군에 지시했다.
공장이 밀집한 음성군의 대상자는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음성군에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꼬리 물었다.
지난 4일 유리 제조업체에서 30대 근로자 2명이 확진된 것을 시작으로 이 업체에서만 22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지금까지 2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확진됐다.
이 기간 확진된 내국인 11명의 2배가 넘다.
음성군은 산업현장 연쇄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전수검사의 속도를 냈다.
지난 6일 351명, 7일 474명, 8일 1천111명을 검사했고 9일에는 무려 3천93명을 검사했다.
10일에도 1천여명을 검사하면서 충북도가 정한 시한보다 닷새 앞당겨 검사를 마무리했다.
방역인력을 총동원해 보건소는 물론 외국인 고용업체가 많은 5개 읍·면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했기에 가능했다.
이번 전수검사를 통해 확진자 8명(외국인 5명, 내국인 3명)을 찾아냈다.
음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내 집단감염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전 검사를 서둘렀다"며 "불법 체류자나 누락된 외국인들을 찾아내 계속 검사할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