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접종 대상자 약 58% 완료…AZ백신 43만8천890명, 화이자 백신 8천5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2일 만에 백신을 맞은 사람이 4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0일 0시 기준으로 백신 누적 접종자는 총 44만6천9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하루 6만662명이 늘었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85% 수준이다.
2∼3월 우선 접종 대상자 77만465명 가운데 약 58%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은 43만8천890명,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8천51명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전날 하루 접종자 6만662명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1만800명으로, 접종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1만514명, 부산 5천81명, 경남 4천597명, 경북 3천724명, 전남 3천640명, 전북 3천327명, 대구 3천202명, 강원 3천72명, 광주 2천891명, 충남 2천752명, 대전 2천28명, 인천 1천951명, 충북 1천267명, 울산 1천77명, 제주 727명, 세종 12명 순이었다.
현재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초도 물량으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현재는 1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다음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추진단은 매일 0시 기준으로 예방접종 및 이상 반영 현황을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다만 예방접종을 진행한 기관에서 접종자 정보나 접종 이력을 전산에 늦게 등록할 경우, 일별 접종자 수와 접종률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추진단은 지난달 26일,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차 접종을 끝낸 2천933명이 전날 추가로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