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노후 건축물 133곳 디지털 안전관리 받는다
전북 군산 지역 노후건축물 133곳이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받는다.

전북도는 9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기반 노후·위험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에 군산시가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는 군산, 경북 포항, 경기 고양 등 6곳이 뽑혔다.

도는 재건축이 어려운 군산 지역 노후시설물 131곳과 교량 2곳에 사고 위험 정도를 측정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설치돼 진동, 균열, 경사도 등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템이 구축된 후에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재난대응 조기 경보시스템과 연계해 노후 시설물에 대한 통합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