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식] CGV, 20∼21일 '반지의 제왕' 3부작 연속 상영

'재팬무비 페스티벌-오즈 야스지로'·네이버 인디극장과 오렌지필름 기획전

▲ CGV는 오는 20∼21일 전국 CGV 영화관에서 영화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연속 상영한다.

3부작은 1편 '반지 원정대'(2001), 2편 '두 개의 탑'(2002), 3편 '왕의 귀환'(2003)으로 연속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각 영화의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올해로 개봉 20주년을 맞는 '반지의 제왕'은 11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다.

CGV는 연속 상영 외에도 11∼17일 1편을, 18∼24일에는 2편과 3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은 이달 12∼21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2021 재팬무비 페스티벌-오즈 야스지로 감독전: 오늘도, 안녕하세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만춘', '꽁치의 맛', '오차즈케의 맛', 안녕하세요', '동경이야기', '가을 햇살' 등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후기 대표작 6편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정성일 영화평론가, 이옥섭 감독, 구교환 배우,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 등과 관객의 대화 시간(GV)도 진행된다.

온라인 예매는 메가박스에서 할 수 있다.

▲ 네이버 인디극장과 오렌지필름은 8월 3일까지 '시간'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5개 나눠 소개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섹션 1은 이상과 현실이 다른 시간을 섬세하게 포착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졸업', '고온 다습'로 구성됐다.

섹션 2에는 인물들의 생각이 서로 엇나가는 시간을 담은 작품인 '독이 담긴 잔', '김장', '사창리'가 선정됐다.

섹션 3은 각자의 입장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가까이', '주근깨', '밤 사이', 섹션 4는 다음을 위한 시간을 준비하는 '백일', '회전 목마', '연습생'을 상영한다.

마지막으로 섹션 5에는 누군가의 부재를 담은 '소나기', '장롱 면허', '컨테이너'가 선정됐다.

섹션마다 상영 기간은 상이하며, 네이버 인디극장(https://tv.naver.com/indiecinema)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