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3!4!'…2021년 감성으로 다시 부르는 레트로 명곡
이지훈·신혜성의 '인형', 룰라의 '3!4!',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발매된 '추억의 명곡'들을 2021년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8일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와 KT, 지니뮤직 등에 따르면 이들이 협업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리와인드 : 블로섬'(Rewind : Blossom) 앨범이 오는 12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발매된다.

이지훈과 신혜성의 '인형', 룰라의 '3!4!', 이원진의 '시작되는 연인들을 위해', 이승훈의 '비 오는 거리', 박지윤의 '환상', 윤상의 '한 걸음 더', 더더의 '잇츠 유'(It's You), 이예린의 '늘 지금처럼' 등 8곡이 리메이크된다.

엑소(EXO) 백현, NCT 도영, 아이즈원, 어반자카파, 산들, 다비치 강민경, 하성운, 원슈타인, 박문치, 유승우 등 고유한 감각을 지닌 다양한 장르 뮤지션들이 리메이크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이례적으로 CD가 아닌 카세트테이프로만 실물 음반을 출시한다.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KASSETTE'도 음반에 함께 담긴다.

실물 음반 예약 판매는 핫트랙스, 인터파크, 예스24 등 각종 음반 사이트에서 12일 시작되며 KT샵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