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감놀이터·공연배달 사업…음식 체험, 음악·무용 등 제공
울산 울주문화재단, 농어촌 마을에 문화 배달할 활동가 모집
울주문화재단은 체감형 문화사업인 '마을공감놀이터'와 '울주공연배달'에 참여할 예술가(단체)와 문화활동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을공감놀이터'사업은 분야별 문화활동가로 구성된 '공감놀이단'이 울주군 12개 읍·면의 마을로 찾아가 힐링 체험, 음식 체험, 전시창작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울주공연배달'사업은 울주군 '거리예술공연가 지원사업'을 주민 맞춤형 사업으로 확대해 주민 생활권과 주요 명소에 폭넓은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를 누릴 수 있고, 예술인들은 가까이에서 관객을 만날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분야는 전통음악, 대중음악, 순수음악, 무용, 연극 퍼포먼스 20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21일까지 필수서류를 챙겨 이메일(uljumunhwa@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울주문화재단은 실효성 있는 체감형 문화사업 추진을 위해 12개 읍·면의 376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주민 체감형 문화사업 수요 조사를 한 결과 137개 마을에서 공연, 영화, 힐링 체험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http://ulju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