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AZ백신 접종 후 사망자 나오자 사용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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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사례에 인과 관계가 있다는 증거 있지 않아"
오스트리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중 하나인 아스트라제네카(AZ) 사용을 예방적 차원에서 중단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정부는 북부 츠베틀 지역 진료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 등이 보고됐다는 점을 감안해 예방적 차원에서 사용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백신 접종과 사망 사례에 인과 관계가 있다는 증거가 있어서는 아니라는게 로이터의 전언이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예방적 조처로 남은 물량을 더 배포하거나 접종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지 통신사 APA에 2만3000명이 참여한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의약품청(EMA)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승인을 받은 백신이라면서 "모든 평가에서 안전하고 효능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반박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정부는 북부 츠베틀 지역 진료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 등이 보고됐다는 점을 감안해 예방적 차원에서 사용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백신 접종과 사망 사례에 인과 관계가 있다는 증거가 있어서는 아니라는게 로이터의 전언이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예방적 조처로 남은 물량을 더 배포하거나 접종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지 통신사 APA에 2만3000명이 참여한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의약품청(EMA)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승인을 받은 백신이라면서 "모든 평가에서 안전하고 효능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반박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