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연합훈련 축소 시행…전작권 전환 검증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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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당국이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CCPT)을 축소 시행하기로 했다.
4일 군당국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이 작년 8월 규모로 축소 시행되고, 훈련 내용도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은 1부 방어, 2부 반격으로 나눠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진행된다. 북한의 도발을 가정해 군사적 대응 절차를 연습하는 등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실기동 훈련은 시행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검증 평가 단계인 미래연합사령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하반기로 미뤄지게 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4일 군당국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이 작년 8월 규모로 축소 시행되고, 훈련 내용도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은 1부 방어, 2부 반격으로 나눠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진행된다. 북한의 도발을 가정해 군사적 대응 절차를 연습하는 등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실기동 훈련은 시행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검증 평가 단계인 미래연합사령부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은 하반기로 미뤄지게 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