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베이코리아 인수시 쿠팡 앞선다…거래액 25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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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할 경우 연간 거래 액이 25조원 규모로 쿠팡을 소폭 상회하고 네이버와 맞먹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카카오의 인수 전 참여는 네이버, 쿠팡 양강 구도 굳히기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라며 "(카카오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톡이라는 압도적 플랫폼 우위 측면에서 인수 시 네이버 및 쿠팡에게 있어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베이코리아) 인수 의향자가 5곳으로 예상 외의 M&A 흥행이 예상되는 점은 가격 측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3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카카오의 인수 전 참여는 네이버, 쿠팡 양강 구도 굳히기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라며 "(카카오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톡이라는 압도적 플랫폼 우위 측면에서 인수 시 네이버 및 쿠팡에게 있어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베이코리아) 인수 의향자가 5곳으로 예상 외의 M&A 흥행이 예상되는 점은 가격 측면에서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3만원을 유지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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