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오키나와 해상서 전복…이틀째 실종자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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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 타고 있던 중국 어선 한 척이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전복해 5명이 실종돼 이틀째 수색 중이다.
3일 일본 교도통신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9분(현지시간)께 오키나와 이시가키지마(石垣島)에서 북쪽으로 330k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뒤집어졌다.
이시가키지마에서 북쪽으로 약 160km 거리에는 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도 있다.
일본 해경은 조난 신호를 받고 항공기와 순시선을 보냈으며, 30분 뒤 항공기가 해상에서 부유물을 잡고 떠 있는 8명을 발견했다.
사고 지점 인근에 있던 중국 어선이 구조에 나서 5명을 구했으며, 나머지 5명은 아직 수색 중이다.
사고 당시 해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 높이가 3m에 이르렀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연합뉴스
3일 일본 교도통신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9분(현지시간)께 오키나와 이시가키지마(石垣島)에서 북쪽으로 330k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뒤집어졌다.
이시가키지마에서 북쪽으로 약 160km 거리에는 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도 있다.
일본 해경은 조난 신호를 받고 항공기와 순시선을 보냈으며, 30분 뒤 항공기가 해상에서 부유물을 잡고 떠 있는 8명을 발견했다.
사고 지점 인근에 있던 중국 어선이 구조에 나서 5명을 구했으며, 나머지 5명은 아직 수색 중이다.
사고 당시 해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 높이가 3m에 이르렀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