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사진=채널A)

‘프렌즈’ 김현우가 돌아왔다.

3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프렌즈’에서는 새친구 김현우의 일상이 낱낱이 공개된다.

이현우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근황과 '하트시그널' 방송 이후의 속마음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오랜만에 등장한 그의 모습에 4MC 모두 반가운 기색을 내보인다. 특히 하트시그널부터 김현우를 지켜봐 온 이상민은 “9년 동안 식당을 꾸준히 영업했다는 건 대단하다”며 식당 영업 종료를 아쉬워하는 김현우의 마음에 공감해 눈길을 끈다.

'하트시그널' 이후 4년 만에 소식을 전하는 만큼, 김현우의 일상이 공개되자 스튜디오 ‘상암동 벗님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내추럴한 모습으로 아침을 맞는 김현우의 모습에 승희는 영화 ‘킹스맨’에서 젠틀한 신사의 매력을 뽐낸 ‘콜린 퍼스’를 떠올린다. 또한 단순히 달걀 먹는 모습에도 MC들이 높은 몰입도를 보이자, 김희철은 “현우 씨는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모이는 파리지옥 같은 남자”라고 말한다.

김현우 집의 시크하고 클래식한 인테리어 감각에 김희철은 “인테리어 어디서 했는지 궁금하다. 진짜 진지하게 보고 있다”며 그의 아이템들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김현우의 감각이 물씬 드러나는 집 인테리어는 이번 방송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가흔은 지난주 ‘친구 뽑기’를 통해 김현우를 뽑아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가흔은 김현우의 연락처를 찾기 위해 ‘하트시그널2’ 룸메이트였던 정재호에게 연락했지만, 정재호마저 김현우의 연락처를 모르는 상황이 벌어져 또한번 당황한다. 과연 이가흔은 ‘하트시그널2’ 친구들과도 소식이 닿지 않았던 김현우를 만날 수 있을지. 오늘밤 10시 30분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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