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에는 'MZ세대에게 듣는다'라는 이름이 붙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관악구는 선후배 직원들이 디지털문화 체험, 신세대 유행어 학습, MZ세대 핫플레이스 방문 등을 통해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고 융화된 직장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이 프로그램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또 신입 직원이 '시보 떡'을 돌리는 기존 관행 대신 국·과장 주재로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얘기하는 '새내기, 밥은 먹고 다니니?'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조직의 성장과 안정은 신뢰 구축이 기본으로, 직원들 간의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어야 조직혁신을 추구할 수 있다"며 "상호 소통과 배려를 통해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