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미술관 건립 속도 낸다…내달 7일까지 설계작품 국제 공모
충남도는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충남미술관 설계를 국제 공모로 선정하기로 하고 다음 달 7일까지 신청서를 공식 전자우편(cn.artmuseum@gmail.com)으로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국제 공모는 국내외 수준 높은 전문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신청서 제출 참가팀 중 지명팀 5팀을 선정해 심사할 예정이다.

지명팀을 대상으로 한 2차 공고는 다음 달 12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되며, 7월 중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한다.

최종 당선작에 대해서는 설계 계약 우선 협상권을 준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의 상징을 넘어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현대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미술관은 내포신도시 문화시설 부지 2만6천680㎡에 2024년까지 지하 2층·지상 4층(건물면적 1만2천680㎡)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93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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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