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 5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는 2-2로 맞선 7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 팀 불펜 투수 조던 로마노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018년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배지환은 힘든 환경에서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아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양 팀은 7이닝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론토의 강속구 투수 네이트 피어슨은 3회에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