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거 배지환(22)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다.

배지환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 5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출전했다.

그는 2-2로 맞선 7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상대 팀 불펜 투수 조던 로마노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2018년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은 배지환은 힘든 환경에서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빅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아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양 팀은 7이닝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론토의 강속구 투수 네이트 피어슨은 3회에 등판해 1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