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보험가입자가 달리기나 걷기, 수영 등의 운동 목표를 달성하면 보험료를 최대 25%까지 할인해주는 ‘LIFEPLUS 운동하는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운동하는 건강보험은 걷기뿐만 아니라 달리기, 수영, 등산, 사이클 등 모두 5개 활동량을 보험료 할인에 반영한다. 갤럭시워치나 애플워치로 측정한 운동 결과가 한화생명 앱 ‘HELLO’를 통해 반영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운동하는 건강보험의 할인액은 종전 업계 평균 10%를 크게 웃도는 것”이라며 “보험료 최대 할인액은 60개월 동안 110만원(20년납 기준)”이라고 말했다.

이 보험은 주계약으로 허혈성심장질환형(1종), 뇌혈관질환형(2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두 가지 모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30세 가입자가 두 가지 모두 가입했을 때 월 납입보험료는 100세 만기, 20년 납입 기준으로 남자 5만3680원, 여자 4만3520원이다.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