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어린이집 관련 10명 집단감염…역학 조사 중(종합)
28일 경기 동두천시 어린이집 관련 1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동두천 129번)와 접촉한 9명(동두천 150∼158번)이 이날 확진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은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관련 감염자들로 파악됐으며, 구체적인 감염 확산 경로는 조사 중이다.

감염된 어린이집 교사의 인원이나 원아의 수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동두천시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누적 환자는 165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전날인 27일에는 외국인 선제 검사를 통해 8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두천시 어린이집 관련 10명 집단감염…역학 조사 중(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