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 59명으로 늘어…전남은 이틀째 '0명'
광주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 2건…휴일 이틀간 접종 중단
광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률이 33.8%를 기록한 가운데, 이상 반응을 보인 접종자는 2명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전날까지 148개소 1만878명 접종대상 중 전날까지 50개소 3천274명이 AZ 접종을 받아 접종률 33.5%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 반응이 나타난 접종자는 2명으로, 요양병원 접종자 중 1명이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요양시설 접종자 1명은 국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

광주시는 "접종 후 3일 이내 근육통 등 가벼운 증상 발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사흘 3·1절 연휴 기간 이날부터 3월 1일까지 이틀간은 접종을 진행하지 않는다.

AZ 백신 접종은 오는 3월 2일부터 재개되고, 화이자 백신은 3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날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광주에서는 이날 보험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로써 광주의 보험사 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어났는데 콜센터 직원 46명, 확진자 가족 6명, 기타 접촉자 7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날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