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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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마련된 수도권 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명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334명)의 12.3%에 해당한다.

또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269명 중에서는 15.2%를 차지한다.

신규 확진자 41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경기가 21명, 서울이 20명이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5929명이 됐다.

현재 수도권에는 경기 69곳, 서울 27곳, 인천 6곳 등 임시 선별검사소 총 102곳이 운영되고 있다. 전날 하루 총 2만245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방대본은 2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6명 늘어 누적 8만967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15명)보다 59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603명이 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