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작가의 SBS TV '펜트하우스'에 이어 이른바 '막장극'의 시즌제가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현재 시즌1이 방영 중인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와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첫 방송부터 TV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8%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시즌1이 6회만을 남겨 놓은 상태에서 각 남편의 불륜 상대가 드러나 시즌2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을 만나게 될 시즌2는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이야기가 '극강'으로 내달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