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위원장, 협력 다짐…"자본과 정권에 맞서 협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노총 위원장, 한국노총 방문…공조 방안 논의
양대 노총 위원장이 26일 만나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면담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초 취임한 양 위원장이 민주노총 지도부 구성을 완료하고 한국노총을 예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자본과 정권은 항상 노동을 대상화하면서 관리하고 싶어 하는데 우리는 절박한 노동의 문제를 풀어야 하는 입장"이라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어떤 힘이든 하나로 모으고 함께해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지금이 한국 사회의 대전환기라며 "우리가 얼마나 단결하고 힘을 합치는가에 따라 미래는 노동자들의 것이 될 것인지, 아니면 자본과 기득권에 지배당하는 삶을 살 것인지 판가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과 양 위원장은 지난달 초 국회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함께한 바 있다.
양대 노총 지도부는 이날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위원장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면담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달 초 취임한 양 위원장이 민주노총 지도부 구성을 완료하고 한국노총을 예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자본과 정권은 항상 노동을 대상화하면서 관리하고 싶어 하는데 우리는 절박한 노동의 문제를 풀어야 하는 입장"이라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어떤 힘이든 하나로 모으고 함께해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지금이 한국 사회의 대전환기라며 "우리가 얼마나 단결하고 힘을 합치는가에 따라 미래는 노동자들의 것이 될 것인지, 아니면 자본과 기득권에 지배당하는 삶을 살 것인지 판가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위원장과 양 위원장은 지난달 초 국회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함께한 바 있다.
양대 노총 지도부는 이날 노동자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