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1,237억원·영업이익 177억원…`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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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기준 매출 1,237억원·영업이익 177억원·순익 `흑전`
섬유 전문기업 웰크론이 2020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5일 웰크론은 실적공시를 통해 2020년 별도기준 매출 1,237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20.8%, 영업이익은 156.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익은 1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웰크론 리빙부문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채널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으며, 마스크용 MB필터, 방탄판 등 산업재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로써 웰크론은 지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000억원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급증하는 마스크용 MB필터 수요에 맞춰 생산 설비를 증설했으며, 이를 통해 MB필터 분야에서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한 방산분야에서 복합소재센터 확장이전을 통한 생산량 증대, 방탄판 수주 확대 등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웰크론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신사업 영업확대를 통해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리빙부문과 산업재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크론은 계열사인 웰크론한텍의 자회사 지분매각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15.7% 감소한 3,302억,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8.2% 증가한 198억원을 기록했다.
김정필IT벤처팀장 jp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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