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인지 예·결산 협의회 산하에 전문평가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정부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해 국가 재원이 양성 평등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신설된 평가위는 성인지 예산 대상 사업 선정과 성과평가를 사전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평가위는 경제활동과 교육·직업훈련, 복지·문화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학계·시민단체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 6인이 참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