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강북서 1대씩 가동…중증응급환자 지원 강화
서울시는 '달리는 중환자실'로 불리는 특수 구급차를 1대 더 늘려 2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구급차는 '서울시 중증응급환자 공공이송체계'(SMICU)를 구현하는 차다.

이동 중 상태 악화가 우려되는 중증응급환자를 위해 중환자실과 같은 장비를 갖췄고 응급의학과 전문의·간호사·1급 응급구조사가 탑승한다.

특수 구급차 2대는 앞으로 강남권과 강북권을 각각 전담한다.

연간 총 1천460건 이상 이송이 목표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2개 팀 운영으로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적정 처치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생존율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