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명당 차량으로 교통정체' 용인시 보라동 도로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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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보라동 국지도 23호선 통미마을삼거리∼스타벅스 상습정체 구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로또 1등이 자주 나와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판매소에 가려는 차량으로 상습정체가 빚어지는 곳이다.
복권판매소 앞 편도 3차로 가운데 1개 차로를 복권 구매 대기 차량이 점유하면서 용인민속촌과 보라동으로 진행하는 일반 차량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용인시청과 기흥구청에는 3년여 전부터 복권판매소로 인한 정체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용인시는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올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차로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비 2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까지 복권판매소 앞 도로에 160m 길이의 감속차로를 확보해 차량정체를 해소할 예정이다.
시는 복권판매소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도 검토했으나, 해당 건물이 연면적 1천㎡ 이상 기준에 맞지 않아 부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복권판매소 이용 수요가 워낙 많아서 차로를 넓히지 않고서는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해당 구간은 로또 1등이 자주 나와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판매소에 가려는 차량으로 상습정체가 빚어지는 곳이다.
복권판매소 앞 편도 3차로 가운데 1개 차로를 복권 구매 대기 차량이 점유하면서 용인민속촌과 보라동으로 진행하는 일반 차량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용인시청과 기흥구청에는 3년여 전부터 복권판매소로 인한 정체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해당 도로를 관리하는 용인시는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올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차로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비 2억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까지 복권판매소 앞 도로에 160m 길이의 감속차로를 확보해 차량정체를 해소할 예정이다.
시는 복권판매소에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도 검토했으나, 해당 건물이 연면적 1천㎡ 이상 기준에 맞지 않아 부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복권판매소 이용 수요가 워낙 많아서 차로를 넓히지 않고서는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