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8명(국내 7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3천209명(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이다.
신규 확진자는 의성 5명, 포항 1명, 경주 1명, 구미 1명이다.
의성에서는 설 명절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설 명절·지인 모임과 관련 있는 확진자는 일주일 사이 42명으로 늘었다.
이에 방역 당국은 환자가 다수 나온 의성 봉양과 안평 지역 주민을 상대로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울산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 1명은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구미 1명은 유럽에서 입국한 뒤 검사에서 각각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가 98명 발생했다.
현재 2천10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