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올해도 물동량 신기록 행진…1월 31만TEU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월간 기준 첫 30만TEU 돌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물동량을 기록한 인천항이 올해 들어서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의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은 31만1천112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1% 증가했다.
인천항 개항 이후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만TEU를 넘은 것은 올해 1월이 처음이다.
인천항 물동량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4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뒤 지난해 11월 29만8천TEU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물동량은 수입 15만6천221TEU, 수출 14만3천850TEU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6%, 18.8% 증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물동량 증가 원인을 인천항의 주요 교역상대국인 중국·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수출입 호조와 지난해 1월 중국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초 인천∼중국∼홍콩∼대만∼말레이시아 신규 항로가 개설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비대면 마케팅과 글로벌 대형 화주 유치 활동을 강화해 올해 인천항 물동량 목표인 345만TEU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의 지난달 컨테이너 물동량은 31만1천112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1% 증가했다.
인천항 개항 이후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만TEU를 넘은 것은 올해 1월이 처음이다.
인천항 물동량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3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4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선 뒤 지난해 11월 29만8천TEU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물동량은 수입 15만6천221TEU, 수출 14만3천850TEU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0.6%, 18.8% 증가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물동량 증가 원인을 인천항의 주요 교역상대국인 중국·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수출입 호조와 지난해 1월 중국 춘제(春節·설) 연휴 기간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초 인천∼중국∼홍콩∼대만∼말레이시아 신규 항로가 개설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공사 관계자는 "국내외 비대면 마케팅과 글로벌 대형 화주 유치 활동을 강화해 올해 인천항 물동량 목표인 345만TEU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