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서 수도권 방문 이력 확진자 발생…누적 558명
제주도는 19일 하루 동안 총 63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2명(557·55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557번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557번은 지난 16일부터 코막힘과 후·미각 이상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자 18일 오후 2시 30분께 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받았다.

558번 확진자는 55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58번은 557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접촉자로 통보받고 19일 오후 4시께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했다.

558번은 지난 15일부터 코막힘과 몸살 증세를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들 확진자의 상세 이동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역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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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