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파트너가 되고 협력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인도네시아 아세안 청년조직 리더 미첼 씨)
"아세안과 한국이 서로 연대하고 배우며 더 협력할 기회들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필리핀 ASEAN 청년조직 부장 아리안 씨)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18일부터 온라인(www.brandupkorea.kr)에서 개최하고 있는 '2021 국가브랜드업 전시회'에 20일 현재 각국 청년 리더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미첼 씨와 아리안 씨를 비롯한 아세안 각국과 미국 등지의 청년들이 보낸 축하 영상을 전시회 사이트와 함께 연합뉴스(www.yna.co.kr)와 한민족센터 홈페이지(www.koreancenter.or.kr)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한국의 친구 아세안, 아세안의 친구 한국'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전시회에서는 세계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한국과 아세안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있는 한국 청년들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카리사 씨는 "한국과 아세안의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이며 모두의 번영을 기원한다"며 "서로 돕고 교류할 기회가 생기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일본 청년 키요미 씨는 "한국과 아세안의 파트너십을 응원하고 이를 계기로 문화적 교류와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라오스의 니니 씨는 "언젠가 한국에 가고, 한국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반크의 온라인 인턴인 미국 하와이대 학생 카밀라, 이니, 수민, 성민, 로메오 씨도 전시회를 둘러보고는 반크의 활동을 지지한다 등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우마르 하디 주한인도네시아 대사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우정을 알리고자 하는 기획에 감사하고, 우정과 연대는 엄청난 이 변화의 시대에 우리, 그리고 모두를 위한 필수적 요소"라면서 "우리는 변화를 목격하고 동시에 경험하는 세대로서 우정과 연대는 아주 중요하다"고 축사를 건넸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히기 전까지 1천만 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아세안을 방문했고, 40만 명이 넘는 한국, 아세안 국민이 서로의 지역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세안 10개국에는 역사와 종교가 만들어낸 문화유산이 있으며 이 중 41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아세안에는 다양한 인종, 종교, 문화가 있으나 끊임없이 조화와 통합을 추구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전시회 개막과 함께 열린 제8기 공공외교 대사 발대식과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ID: higony)은 "그동안 한국에만 뛰어난 문화유산이 있었고, 위인이 있다고 믿고 자부심을 가졌었는데, 이번 전시회를 관람하고는 아세안 국가들에도 비슷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블로그에 후기를 남겼다.

25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영어 해설 영상(youtu.be/elnybt1hFOY)에서 세계인 누구든지 관람할 수 있다.

한국어 해설 영상(youtu.be/HYceWjapJPw)으로도 이해를 돕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