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225220)이 해외 판매중인 홈뷰티디바이스 '앙블쁘리띠(ENVOL pritti)'가 홍콩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제놀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 시장에 홈뷰티디바이스와 화장품 세트 1,000개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앙블쁘리띠’는 세계 최초로 음압 오존 제거 기술을 적용한 피부미용기기로 팔자 주름과 목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K-뷰티의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제놀루션의 ‘앙블쁘리띠’도 글로벌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분자 진단 및 동물의약품 중심의 그린바이오 사업을 운영하는 제놀루션은 홈뷰티 시장 진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홍콩 수출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올해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베트남, 홍콩 등에서 개최된 전시회에 참가해 ‘앙블쁘리띠’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놀루션은 글로벌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년 1월에는 국내 주요 홈쇼핑 2개 채널을 통해 ‘앙블쁘리띠’를 선보이며 소비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홍콩 수출은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앙블쁘리띠’가 K-뷰티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놀루션은 지난해 지분 45.5%를 출자해 비앙블바이오텍을 설립했다.

비앙블바이오텍은 올해 3월 ‘홈 뷰티∙테크’를 콘셉트로 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쁘리띠’를 선보였으며 제놀루션은 비앙블바이텍으로부터 해외총판 권리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