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42명보다 82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82명(78.3%), 비수도권이 78명(21.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44명, 서울 101명, 인천 37명, 경북 18명, 부산 14명, 충북 13명, 대구 7명, 경남·전남 각 5명, 울산·충남 각 4명, 광주·대전·강원 각 2명, 전북·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때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다시 확산세로 돌아서 최근 500∼60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1주일(2.13∼19)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62명→326명→343명→457명→621명→621명→56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70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45명이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7일 기준(약 406명)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뒤 423명, 445명을 기록하며 증가 추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